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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해주는 사람 있으면 영원히 사는 거래”…구하라 오빠, 6주기 애도	2025-11-24 11:25
그룹 카라 멤버 구하라의 오빠 구호인 씨가 동생의 6주기를 맞아 그리움을 드러냈다. 구호인 씨는 지난 23일 SNS에 “기억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영원히 사는 거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구하라가 안치된 추모공원의 모습이 담겼다. 그를 그리워하는 팬들이 다녀간 듯 꽃다발과 인형, 편지 등 선물이 가득했다. 구하라의 사망 후 태어난 조카가 고모의 사진 앞에서 손을 모아 기도하는 모습이 먹먹함을 자아낸다. 구호인 씨는 “벌써 6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구하라는 지난 2019년 11월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향년 28세로 세상을 떠났다. 구하라의 안타까운 비보 이후 우리 사회에 중요한 변화가 생기기도 했다. 그의 사망 후 입법 논의가 시작됐던 ‘구하라법’은 지난해 8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며 제정됐다. 구하라법은 직계존속이나 직계비속이라 해도 부양 의무를 현저히 게을리한 경우 현행 민법 상속결격 사유에 추가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개정안은 2026년 1월부터 시행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억해주는 사람 있으면 영원히 사는 거래”…구하라 오빠, 6주기 애도

2025-11-24 11:25

그룹 카라 멤버 구하라의 오빠 구호인 씨가 동생의 6주기를 맞아 그리움을 드러냈다.
구호인 씨는 지난 23일 SNS에 “기억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영원히 사는 거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구하라가 안치된 추모공원의 모습이 담겼다. 그를 그리워하는 팬들이 다녀간 듯 꽃다발과 인형, 편지 등 선물이 가득했다. 구하라의 사망 후 태어난 조카가 고모의 사진 앞에서 손을 모아 기도하는 모습이 먹먹함을 자아낸다.

구호인 씨는 “벌써 6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건넸다.
구하라는 지난 2019년 11월 24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자택에서 향년 28세로 세상을 떠났다.
구하라의 안타까운 비보 이후 우리 사회에 중요한 변화가 생기기도 했다.
그의 사망 후 입법 논의가 시작됐던 ‘구하라법’은 지난해 8월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되며 제정됐다. 구하라법은 직계존속이나 직계비속이라 해도 부양 의무를 현저히 게을리한 경우 현행 민법 상속결격 사유에 추가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개정안은 2026년 1월부터 시행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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