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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컷 ‘인사모’ 9위 →1위 등극 “본래 위치 찾아 기뻐”(‘놀면 뭐하니’)[종합]	2025-11-22 20:11
투컷이 인사모 1위에 등극한 소감을 말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장우성 장효종 왕종석, 작가 최혜정)는 ‘제 1회 인사모 추계 단합 워크샵’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이 “봉식이는 잠깐 보면 준하 형이랑 헷갈린다”라고 입을 열자 정준하는 현봉식을 보며 “얼굴에 점이 많다. 볼펜으로 점 잇기 해도 되겠다”고 놀렸다. 유재석 이를 제지하자 정준하는 “누구는 바가지 씌워서! 없는 얘기 지어내서 얼마나 불편한데!”라고 발끈했다. 주우재가 “그런데 바가지를 질러 놓은 당사자가 안 왔다”고 하자 정준하는 “오늘 따지려고 했는데 왜 안 왔냐”며 허성태의 부재에 아쉬워했다. 이어 인사모 두 번째 투표가 시작됐다. 유재석은 “변함없이 서로서로 디스한다. 광규 형! 간식 몇 개를 까 먹냐”며 1위 자리에 앉은 김광규에게 잔소리했다. 이에 김광규는 다른 참가자들에게 한 개씩 먹으라며 1위 자리를 누리기도. 정준하가 바가지 논란에 대해 “아니 저는 뭘 먹어야 하냐고 해서 ‘이거 이거 먹으면 될 것 같다’고 했다. 추천한 거, 알려주는 거다. 정색을 해야한다. 내가 바가지를 안 씌웠는데”라고 따지자 출연진은 “그래도 이렇게 정색하냐”고 장난쳤다. 갑자기 정준하는 미소를 짓더니 “기자님들이 노양심 장사꾼이래! 이에 엄청 이슈가 됐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광규는 “정준하 씨, 추천해준 음식이 나왔을 때 같이 먹었냐”고 물었다. 유재석은 “정준하 바가지 논란에 이은 무전취식 논란이다. 근데 정준하 씨가 설마...”라며 폭소했고 정준하는 “제가 먹었으면 돈 받으면 안 되는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나 유재석이 웃으면서 말해달라고 하자 정준하는 “장사 못 해 먹겠네”라며 폭소하는 척 했다. 또 유재석은 최홍만에게 “이 얘기 어떨지 모르겠지만 오늘 대기실에 썸 타는 그 분과 같이 오셨더라. ‘내가 사진 찍어줄까?’ 이러더라”고 했다. 허경환이 “저도 연예인이 썸녀를 촬영장에 데려온 건 처음 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최홍만이 “솔직히 말씀드리겠다. 재석이 형님 보고 싶다고 해서 시간 짬 내서 왔다”고 말하자 주우재는 “어쩐지. 대기실에 출연진 9명 정도 되잖아요? 재석이 형님만 찍고 가더라”고 폭로했다. 최홍만은 썸녀를 옆에 앉게 하자는 말에 “조심스럽고 감싸주고 싶은 마음이다”라며 부끄러워했다. 다음 코너는 1주 차 인기 순위 발표. 유재석은 “순위 변화가 있다. 첫 방송 이후 진행된 투표이기 때문에 그 모습이 반영된 거다”라며 자리 재배치를 예고했다. 현봉식은 6위에서 5위로 상승, 허성태는 2위에서 6위로 순위가 급하락했다. 7위가 정준하로 밝혀지자 주우재는 “허성태가 정준하 잡고 뛰어내린 거다”라며 바가지 논란 때문이라고 했다. 하하는 3위에서 4위로, 김광규는 1위에서 3위로, 한상진은 7위에서 8위로, 최홍만은 8위에서 9위로 내려왔다. 반면 투컷이 1위, 허경환이 2위, 김광규가 3위를 차지해 모두의 놀라움을 샀다. 투컷은 “사필귀정이라는 말이 있다. 제가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간 것 같아 기쁘다”라고 준비된 자료화면에서 1위 소감을 말했다. 유재석은 “여러분의 팬덤도 움직일 수 있다”며 팬덤 때문에 투컷이 1위가 된 것일 수도 있다고 했다. 9위 최홍만은 10대의 참여율이 저조했다고 하자 “투표해줘~ 응? 투표해줘!”라고 애교를 부려 웃음을 안겼다. 하하는 “호호들! 움직여 달라! 그리고 나도 초통령이었다! 지금 여러분 많이 컸죠? 아이도 있고 엄마, 아빠도 있고. 옛날 정 생각해서 찍어달라!”고 읍소했다. 허경환은 “바로 1위는 싫다. 2위 계속 유지하게 해달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팬심 공략법을 알자며 “인사모 멤버들에게 원하는 것을 받아왔다. 멤버들에게 보고 싶은 모습과 받고 싶은 것을 물어봤다”고 했다. 한팬은 과거에 못 찍었던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다. 팬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근무하고 있을 때 허경환님이 다른 개그맨분들이랑 식사하러 오셨다. 식사 후 사진 찍어주겠다고 했는데 제가 한눈판 사이에 도망가셨다”고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멤버들은 “도망을 가냐”고 비난하자 하경환은 “급하게 계단을 뛰었던 기억은 있다. 만나서 앞뒤 다 찍어드리겠다”라고 해명했다. 다음으로 정준하에게는 기하급수적인 가격으로 바가지 씌우기를 부탁하자 정준하는 “가게 그릇을 다 바가지로 바꾸겠다. 정준하 스페셜 바가지 정식 하나 만들고 가게 주인이 같이 먹어준다고 하겠다”고 자포자기했다. 이후 멤버들은 SNS에 본인의 매력을 자랑하기로 했다. 허경환은 ‘매트 빨리 접기’를 개인기로 말했지만 신발에서 내려오자마자 키가 작아져 ‘키 삭제’가 인정돼 웃음을 샀다. 정준하는 큰 풍선에 얼굴과 팔을 제외한 몸을 전부 넣고 뛰어다녀 남다른 매력 어필을 하기도 했다. 멤버들은 그의 노력에 모두 감탄했다.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투컷 ‘인사모’ 9위 →1위 등극 “본래 위치 찾아 기뻐”(‘놀면 뭐하니’)[종합]

2025-11-22 20:11

투컷이 인사모 1위에 등극한 소감을 말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진용 장우성 장효종 왕종석, 작가 최혜정)는 ‘제 1회 인사모 추계 단합 워크샵’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이 “봉식이는 잠깐 보면 준하 형이랑 헷갈린다”라고 입을 열자 정준하는 현봉식을 보며 “얼굴에 점이 많다. 볼펜으로 점 잇기 해도 되겠다”고 놀렸다.
유재석 이를 제지하자 정준하는 “누구는 바가지 씌워서! 없는 얘기 지어내서 얼마나 불편한데!”라고 발끈했다. 주우재가 “그런데 바가지를 질러 놓은 당사자가 안 왔다”고 하자 정준하는 “오늘 따지려고 했는데 왜 안 왔냐”며 허성태의 부재에 아쉬워했다.
이어 인사모 두 번째 투표가 시작됐다. 유재석은 “변함없이 서로서로 디스한다. 광규 형! 간식 몇 개를 까 먹냐”며 1위 자리에 앉은 김광규에게 잔소리했다. 이에 김광규는 다른 참가자들에게 한 개씩 먹으라며 1위 자리를 누리기도.
정준하가 바가지 논란에 대해 “아니 저는 뭘 먹어야 하냐고 해서 ‘이거 이거 먹으면 될 것 같다’고 했다. 추천한 거, 알려주는 거다. 정색을 해야한다. 내가 바가지를 안 씌웠는데”라고 따지자 출연진은 “그래도 이렇게 정색하냐”고 장난쳤다.
갑자기 정준하는 미소를 짓더니 “기자님들이 노양심 장사꾼이래! 이에 엄청 이슈가 됐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광규는 “정준하 씨, 추천해준 음식이 나왔을 때 같이 먹었냐”고 물었다.
유재석은 “정준하 바가지 논란에 이은 무전취식 논란이다. 근데 정준하 씨가 설마...”라며 폭소했고 정준하는 “제가 먹었으면 돈 받으면 안 되는 거냐”라고 물었다. 그러나 유재석이 웃으면서 말해달라고 하자 정준하는 “장사 못 해 먹겠네”라며 폭소하는 척 했다.
또 유재석은 최홍만에게 “이 얘기 어떨지 모르겠지만 오늘 대기실에 썸 타는 그 분과 같이 오셨더라. ‘내가 사진 찍어줄까?’ 이러더라”고 했다. 허경환이 “저도 연예인이 썸녀를 촬영장에 데려온 건 처음 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최홍만이 “솔직히 말씀드리겠다. 재석이 형님 보고 싶다고 해서 시간 짬 내서 왔다”고 말하자 주우재는 “어쩐지. 대기실에 출연진 9명 정도 되잖아요? 재석이 형님만 찍고 가더라”고 폭로했다.
최홍만은 썸녀를 옆에 앉게 하자는 말에 “조심스럽고 감싸주고 싶은 마음이다”라며 부끄러워했다.

다음 코너는 1주 차 인기 순위 발표. 유재석은 “순위 변화가 있다. 첫 방송 이후 진행된 투표이기 때문에 그 모습이 반영된 거다”라며 자리 재배치를 예고했다. 현봉식은 6위에서 5위로 상승, 허성태는 2위에서 6위로 순위가 급하락했다. 7위가 정준하로 밝혀지자 주우재는 “허성태가 정준하 잡고 뛰어내린 거다”라며 바가지 논란 때문이라고 했다.
하하는 3위에서 4위로, 김광규는 1위에서 3위로, 한상진은 7위에서 8위로, 최홍만은 8위에서 9위로 내려왔다. 반면 투컷이 1위, 허경환이 2위, 김광규가 3위를 차지해 모두의 놀라움을 샀다.
투컷은 “사필귀정이라는 말이 있다. 제가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간 것 같아 기쁘다”라고 준비된 자료화면에서 1위 소감을 말했다.
유재석은 “여러분의 팬덤도 움직일 수 있다”며 팬덤 때문에 투컷이 1위가 된 것일 수도 있다고 했다.
9위 최홍만은 10대의 참여율이 저조했다고 하자 “투표해줘~ 응? 투표해줘!”라고 애교를 부려 웃음을 안겼다. 하하는 “호호들! 움직여 달라! 그리고 나도 초통령이었다! 지금 여러분 많이 컸죠? 아이도 있고 엄마, 아빠도 있고. 옛날 정 생각해서 찍어달라!”고 읍소했다.
허경환은 “바로 1위는 싫다. 2위 계속 유지하게 해달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팬심 공략법을 알자며 “인사모 멤버들에게 원하는 것을 받아왔다. 멤버들에게 보고 싶은 모습과 받고 싶은 것을 물어봤다”고 했다. 한팬은 과거에 못 찍었던 사진을 찍어달라고 했다. 팬은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근무하고 있을 때 허경환님이 다른 개그맨분들이랑 식사하러 오셨다. 식사 후 사진 찍어주겠다고 했는데 제가 한눈판 사이에 도망가셨다”고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멤버들은 “도망을 가냐”고 비난하자 하경환은 “급하게 계단을 뛰었던 기억은 있다. 만나서 앞뒤 다 찍어드리겠다”라고 해명했다.
다음으로 정준하에게는 기하급수적인 가격으로 바가지 씌우기를 부탁하자 정준하는 “가게 그릇을 다 바가지로 바꾸겠다. 정준하 스페셜 바가지 정식 하나 만들고 가게 주인이 같이 먹어준다고 하겠다”고 자포자기했다.
이후 멤버들은 SNS에 본인의 매력을 자랑하기로 했다. 허경환은 ‘매트 빨리 접기’를 개인기로 말했지만 신발에서 내려오자마자 키가 작아져 ‘키 삭제’가 인정돼 웃음을 샀다.
정준하는 큰 풍선에 얼굴과 팔을 제외한 몸을 전부 넣고 뛰어다녀 남다른 매력 어필을 하기도 했다. 멤버들은 그의 노력에 모두 감탄했다.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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