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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기습 국내 활동 나섰다…저스디스 신보 수록곡 피처링	2025-11-21 16:04
병역 기피 의혹으로 국내 입국이 제한된 가수 유승준이 기습적으로 국내 활동 복귀에 나섰다. 저스디스는 지난 20일 새 앨범 ‘릿’(LIT)을 발매한 가운데, 유승준은 마지막 트랙 ‘홈 홈’(HOME HOME)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해당 트랙에 유승준의 피처링 참여가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곡 발매 직후 리스너들이 “유승준이 참여한 것 같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저스디스는 같은날 유튜브 채널에 유승준의 녹음 현장을 기록한 비하인드 영상을 게재해 유승준의 참여가 사실로 드러났다. 해당 영상에는 흰색 티셔츠에 비니를 쓴 유승준이 등장해 저스디스와 포옹을 한 후 열정적으로 녹음에 참여하는 모습이 담겼다. 유승준이 참여한 새 음원이 발매된 것은 지난 2019년 1월 낸 자신의 앨범 ‘어나더 데이(Another Day)’ 이후 약 7년 만의 일이다. 유승준은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히트곡 ‘나나나’, ‘열정’, ‘가위’ 등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2002년 입대를 앞두고 돌연 미국으로 출국해 시민권을 취득하며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법무부는 그에게 입국금지 처분을 내렸고, 유승준은 재외동포 비자(F-4) 발급을 세 차례 신청했다. 법원 행정소송에서도 두 번 승소했으나, LA총영사관이 비자 발급을 반복적으로 거부하면서 그는 23년째 한국 땅을 밟지 못하고 있다. 현재 그의 세 번째 소송은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승준, 기습 국내 활동 나섰다…저스디스 신보 수록곡 피처링

2025-11-21 16:04

병역 기피 의혹으로 국내 입국이 제한된 가수 유승준이 기습적으로 국내 활동 복귀에 나섰다.
저스디스는 지난 20일 새 앨범 ‘릿’(LIT)을 발매한 가운데, 유승준은 마지막 트랙 ‘홈 홈’(HOME HOME)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해당 트랙에 유승준의 피처링 참여가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곡 발매 직후 리스너들이 “유승준이 참여한 것 같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저스디스는 같은날 유튜브 채널에 유승준의 녹음 현장을 기록한 비하인드 영상을 게재해 유승준의 참여가 사실로 드러났다.
해당 영상에는 흰색 티셔츠에 비니를 쓴 유승준이 등장해 저스디스와 포옹을 한 후 열정적으로 녹음에 참여하는 모습이 담겼다.

유승준이 참여한 새 음원이 발매된 것은 지난 2019년 1월 낸 자신의 앨범 ‘어나더 데이(Another Day)’ 이후 약 7년 만의 일이다.
유승준은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히트곡 ‘나나나’, ‘열정’, ‘가위’ 등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2002년 입대를 앞두고 돌연 미국으로 출국해 시민권을 취득하며 병역 기피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법무부는 그에게 입국금지 처분을 내렸고, 유승준은 재외동포 비자(F-4) 발급을 세 차례 신청했다. 법원 행정소송에서도 두 번 승소했으나, LA총영사관이 비자 발급을 반복적으로 거부하면서 그는 23년째 한국 땅을 밟지 못하고 있다. 현재 그의 세 번째 소송은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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