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골드

뉴스

유명 연예기획사 임원, 만취 여성 성추행 후 방치해 검찰 송치	2025-11-20 11:16
한 유명 연예기획사 임원이 만취 여성을 성추행하고 길가에 방치해 다치게 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50대 연예기획사 임원 A씨를 준강제추행·과실치상 등 혐의로 19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8월 강남구 한 도로에서 만취한 여성을 차에 태워 성추행하고 길가에 방치한 채 떠나 여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여성은 방치된 지 1시간 30분 후 행인 신고로 발견됐으나 뇌출혈과 두개골 골절, 시신경 손상 판정을 받았고 결국 왼쪽 눈 시력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두 차례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모두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021년에도 술 취한 여성을 조주석에 태워 추행하는 등 일면식 없는 여성 5명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러 징역 2년을 선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명 연예기획사 임원, 만취 여성 성추행 후 방치해 검찰 송치

2025-11-20 11:16

한 유명 연예기획사 임원이 만취 여성을 성추행하고 길가에 방치해 다치게 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초경찰서는 50대 연예기획사 임원 A씨를 준강제추행·과실치상 등 혐의로 19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 8월 강남구 한 도로에서 만취한 여성을 차에 태워 성추행하고 길가에 방치한 채 떠나 여성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여성은 방치된 지 1시간 30분 후 행인 신고로 발견됐으나 뇌출혈과 두개골 골절, 시신경 손상 판정을 받았고 결국 왼쪽 눈 시력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에 대해 두 차례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모두 기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021년에도 술 취한 여성을 조주석에 태워 추행하는 등 일면식 없는 여성 5명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질러 징역 2년을 선고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