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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엠 복서’ 제작진 “초등학생부터 64년생까지…2천 명 지원해 깜짝 놀라” 2025-11-19 14:58
‘아이 엠 복서’ 이원웅 PD와 강숙경 작가가 프로그램의 높은 지원율에 놀라워했다.
19일 오후 tvN ‘아이 엠 복서’는 사전 녹화한 온라인 제작발표회 영상을 공개했다. 행사에는 이원웅 PD, 강숙경 작가를 비롯해 마동석, 김종국, 덱스가 참석했다.
‘아이 엠 복서’는 세계적인 액션 스타이자 30년 경력 복싱 체육관 관장 마동석이 K-복싱의 부활을 위해 직접 설계한 초대형 블록버스터 복싱 서바이벌이다. 역대급 스케일로 펼쳐지는 복서들의 서바이벌 빅 매치를 담았다.
중학교 시절 복싱을 시작해 현재 복싱 코치이자 복싱 프로모터로 활약하고 있는 마동석을 비롯해 김종국, 덱스가 MC로 합류했다.
이날 강숙경 작가는 “모집 공고에 나이, 체급, 경력에 상관없이 복싱을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나 복싱 프로그램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지원할까 궁금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마동석 배우를 처음 만났을 때 ‘비인기 종목인 건 이유가 있지 않겠나’ 했는데 2천 명 정도가 지원을 해서 제작진 모두가 놀랐다”며 “초등학생부터 1964년 생까지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강 작가는 “이만큼 복싱을 사랑하시는 분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됐다. 의사, 엔지니어, 공무원 등 직업군이 다양한 분들도 참가했고 해외에서도 지원한 분들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원웅 PD는 “전 UFC 정다운 선수, 연예계 싸움 실력 최강자 줄리엔 강, ‘강철부대’, ‘솔로지옥’ 나온 육준서, 가수 오존, 배우 장혁 등 여러분이 나오셨다”며 “‘이 분은 안 하실 것 같은데?’ 했던 분들도 거의 대부분 ‘한번 나가서 싸워보겠다’고 하셨다”고 예고해 기대를 높였다.
‘아이 엠 복서’는 오는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국내에선 tvN과 TVING을 통해 본방송을 볼 수 있고, 방송 후 디즈니+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난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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