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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엠 복서’ 김종국 “절친 장혁, 참가자로 도전…제대로 볼 수 없었다” 2025-11-19 14:40
가수 김종국이 절친한 배우 장혁의 복싱 서바이벌 도전을 바라본 소감을 전했다.
19일 오후 tvN ‘아이 엠 복서’는 사전 녹화한 온라인 제작발표회 영상을 공개했다. 행사에는 이원웅 PD, 강숙경 작가를 비롯해 마동석, 김종국, 덱스가 참석했다.
‘아이 엠 복서’는 세계적인 액션 스타이자 30년 경력 복싱 체육관 관장 마동석이 K-복싱의 부활을 위해 직접 설계한 초대형 블록버스터 복싱 서바이벌이다. 역대급 스케일로 펼쳐지는 복서들의 서바이벌 빅 매치를 담았다.
중학교 시절 복싱을 시작해 현재 복싱 코치이자 복싱 프로모터로 활약하고 있는 마동석을 비롯해 김종국, 덱스가 MC로 합류했다.
특히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는 배우 장혁이 참가자로 등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원웅 PD는 “섭외 드렸는데 너무 흔쾌히 하신다고 하셨다”고 설명했고, 김종국은 “섭외받았을 때 저한테 한 번 물어봤다면, 하는 안타까움이 있었다. 신경을 안 쓸 수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혁이의 복싱에 대한 열정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매일 저희집 바로 앞에 있는 복싱장에 나온다. 복싱 누구보다 사랑하고 프로 테스트까지 받았다”며 “가장 리스펙하는 건 이런 도전하기 저는 쉽지 않은데 혁이는 본인이 잃을 게 있을 수도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싱을 사랑하는 열정으로 서바이벌에 참가했다는 것 자체”라고 자랑스러워했다.
다만 김종국은 “혁이 도전하는 동안에는 제대로 볼 수가 없었다”고 절친의 안타까운 모습을 지켜봐야 했던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아이 엠 복서’는 오는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국내에선 tvN과 TVING을 통해 본방송을 볼 수 있고, 방송 후 디즈니+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난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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