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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엠 복서’ 마동석 “복싱 인기 많이 떨어져…선수들에 기회 주고 싶었다”	2025-11-19 14:23
배우 마동석이 ‘아이 엠 복서’를 선보이고 싶었던 이유와 계기를 밝혔다. 19일 오후 tvN ‘아이 엠 복서’는 사전 녹화한 온라인 제작발표회 영상을 공개했다. 행사에는 이원웅 PD, 강숙경 작가를 비롯해 마동석, 김종국, 덱스가 참석했다. ‘아이 엠 복서’는 세계적인 액션 스타이자 30년 경력 복싱 체육관 관장 마동석이 K-복싱의 부활을 위해 직접 설계한 초대형 블록버스터 복싱 서바이벌이다. 역대급 스케일로 펼쳐지는 복서들의 서바이벌 빅 매치를 담았다. 중학교 시절 복싱을 시작해 현재 복싱 코치이자 복싱 프로모터로 활약하고 있는 마동석을 비롯해 김종국, 덱스가 MC로 합류했다. 이날 마동석은 “복싱이라는 운동은 제가 10대 어린 시절부터 시작했고 선수도 준비했었다. 미국에 넘어가서도, 텍사스라는 곳에서 복싱을 했고 작은 시합이지만 20여 차례의 경기를 하면서 링 위에서는 도와줄 사람 하나 없고 자기 혼자밖에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외롭게 경쟁하는 복싱이라는 운동에 또 그 나름의 매력이 있고 자신을 자기가 이겨낸다는 보람도 있는 스포츠”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국에도 예전에 굉장히 좋은 챔피언들이 많았다. 세계를 호령하던 챔피언들이 많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복싱의 인기가 많이 떨어지고 지금은 프로복싱 경기를 하면 거의 안 본다”며 “저는 복싱에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인생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운동이라 대중에 인기가 생겨서 많은 복싱 선수들이 뛸 무대가 더 많이 생겼으면 했다”고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싶은 이유를 전했다. 마동석은 “우리나라에서도 세계 챔피언들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며 “굉장히 좋은 선수들이 많은데 무대가 없어서 경기를 못하는 선수들이 있어서 내가 기회를 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하다가 PD님과 작가님을 만나게 됐다”고 프로그램 론칭 과정을 전했다. ‘아이 엠 복서’는 오는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국내에선 tvN과 TVING을 통해 본방송을 볼 수 있고, 방송 후 디즈니+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난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이 엠 복서’ 마동석 “복싱 인기 많이 떨어져…선수들에 기회 주고 싶었다”

2025-11-19 14:23

배우 마동석이 ‘아이 엠 복서’를 선보이고 싶었던 이유와 계기를 밝혔다.
19일 오후 tvN ‘아이 엠 복서’는 사전 녹화한 온라인 제작발표회 영상을 공개했다. 행사에는 이원웅 PD, 강숙경 작가를 비롯해 마동석, 김종국, 덱스가 참석했다.
‘아이 엠 복서’는 세계적인 액션 스타이자 30년 경력 복싱 체육관 관장 마동석이 K-복싱의 부활을 위해 직접 설계한 초대형 블록버스터 복싱 서바이벌이다. 역대급 스케일로 펼쳐지는 복서들의 서바이벌 빅 매치를 담았다.
중학교 시절 복싱을 시작해 현재 복싱 코치이자 복싱 프로모터로 활약하고 있는 마동석을 비롯해 김종국, 덱스가 MC로 합류했다.
이날 마동석은 “복싱이라는 운동은 제가 10대 어린 시절부터 시작했고 선수도 준비했었다. 미국에 넘어가서도, 텍사스라는 곳에서 복싱을 했고 작은 시합이지만 20여 차례의 경기를 하면서 링 위에서는 도와줄 사람 하나 없고 자기 혼자밖에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외롭게 경쟁하는 복싱이라는 운동에 또 그 나름의 매력이 있고 자신을 자기가 이겨낸다는 보람도 있는 스포츠”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국에도 예전에 굉장히 좋은 챔피언들이 많았다. 세계를 호령하던 챔피언들이 많았는데 어느 순간부터 복싱의 인기가 많이 떨어지고 지금은 프로복싱 경기를 하면 거의 안 본다”며 “저는 복싱에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인생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운동이라 대중에 인기가 생겨서 많은 복싱 선수들이 뛸 무대가 더 많이 생겼으면 했다”고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싶은 이유를 전했다.
마동석은 “우리나라에서도 세계 챔피언들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다”며 “굉장히 좋은 선수들이 많은데 무대가 없어서 경기를 못하는 선수들이 있어서 내가 기회를 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하다가 PD님과 작가님을 만나게 됐다”고 프로그램 론칭 과정을 전했다.
‘아이 엠 복서’는 오는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국내에선 tvN과 TVING을 통해 본방송을 볼 수 있고, 방송 후 디즈니+를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을 만난다.
[김미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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