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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매출 5억 김량진, 탈북민 고충 “회사서 왕따 당해” (‘사당귀’)	2025-11-16 17:27
월 매출 5억의 신화 닭발 사장이 탈북민으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는 김량진의 집을 방문한 탈북 사업가 이순실이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김량진은 탈북 후 적응하는데 무엇이 가장 힘들었냐는 질문에 “난 그게 안타까웠다. 열심히 일해도 인정해주는 건 아니더라. 휴대전화 필름 붙이는 일을 했다. 하루 표준 수량이 2천 5백개다. 그런데 5천개 찍으면 보너스 8만원을 준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는 안 쉬고 5천개를 했는데 언니들이 ‘그럼 우리가 뭐가 되냐’고 하는 거다. 그렇게 왕따가 됐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돈 안 줄 거면 나한테 뭐라고 하지 말라고 했다. 그랬더니 언니들이 나보고 버릇이 없다더라. 무시하고 그냥 하니까 나를 건드리면 안 되는 상대로 생각하고 그냥 놔두더라”고 덧붙였다. 전현무는 “저분은 잘못한 게 없는데 집단 문화에서는 저분들이 게으른 사람”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사당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5분 KBS2에서 만날 수 있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月매출 5억 김량진, 탈북민 고충 “회사서 왕따 당해” (‘사당귀’)

2025-11-16 17:27

월 매출 5억의 신화 닭발 사장이 탈북민으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는 김량진의 집을 방문한 탈북 사업가 이순실이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김량진은 탈북 후 적응하는데 무엇이 가장 힘들었냐는 질문에 “난 그게 안타까웠다. 열심히 일해도 인정해주는 건 아니더라. 휴대전화 필름 붙이는 일을 했다. 하루 표준 수량이 2천 5백개다. 그런데 5천개 찍으면 보너스 8만원을 준다고 하더라. 그래서 나는 안 쉬고 5천개를 했는데 언니들이 ‘그럼 우리가 뭐가 되냐’고 하는 거다. 그렇게 왕따가 됐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돈 안 줄 거면 나한테 뭐라고 하지 말라고 했다. 그랬더니 언니들이 나보고 버릇이 없다더라. 무시하고 그냥 하니까 나를 건드리면 안 되는 상대로 생각하고 그냥 놔두더라”고 덧붙였다.
전현무는 “저분은 잘못한 게 없는데 집단 문화에서는 저분들이 게으른 사람”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사당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5분 KBS2에서 만날 수 있다.
[서예지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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