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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자옥, 오늘(16일) 11주기…그리운 영원한 공주님	2025-11-16 06:01
배우 고(故) 김자옥이 우리 곁을 떠난지 11년이 흘렀다. 김자옥은 지난 2014년 11월 16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63세. 그는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으나, 이후 암이 폐와 임파선 등으로 전이되며 병세가 악화됐다. 결국 폐암 합병증으로 숨을 거뒀으며, 고인은 현재 경기도 성남시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 안치돼 있다. 김자옥은 배화여자중학교 재학 당시 TBC 동양방송 드라마 ‘우리집 5남매’로 데뷔했다. 이후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했다. 1970년대 하이틴 스타로 활약했으며 당시 배우 김영애, 한혜숙과 더불어 안방극장 트로이카라고 불리기도 했다. 영화 ‘O양의 아파트’, ‘영아의 고백’, ‘가을비 우산속에’, 드라마 ‘심청전’, ‘배반의 장미’, ‘남자셋 여자셋’, ‘전원일기’, ‘보고 또 보고’, ‘내 이름은 김삼순’, ‘커피프린스 1호점’, ‘지붕뚫고 하이킥’ 등에 출연했다. 별세했던 해에도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에 출연해 소녀같은 미소와 긍정적인 태도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고인은 1996년 트로트 가수 태진아의 권유로 ‘공주는 외로워’를 발표하며 가수로도 활약한 바 있다. 해당 앨범은 당시 약 6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김자옥은 1980년 가수 최백호와 결혼했으나 1983년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 이후 가수 오승근과 재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 김자옥, 오늘(16일) 11주기…그리운 영원한 공주님

2025-11-16 06:01

배우 고(故) 김자옥이 우리 곁을 떠난지 11년이 흘렀다.
김자옥은 지난 2014년 11월 16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63세.
그는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으나, 이후 암이 폐와 임파선 등으로 전이되며 병세가 악화됐다. 결국 폐암 합병증으로 숨을 거뒀으며, 고인은 현재 경기도 성남시 분당 메모리얼 파크에 안치돼 있다.
김자옥은 배화여자중학교 재학 당시 TBC 동양방송 드라마 ‘우리집 5남매’로 데뷔했다. 이후 1970년 MBC 2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했다.
1970년대 하이틴 스타로 활약했으며 당시 배우 김영애, 한혜숙과 더불어 안방극장 트로이카라고 불리기도 했다.
영화 ‘O양의 아파트’, ‘영아의 고백’, ‘가을비 우산속에’, 드라마 ‘심청전’, ‘배반의 장미’, ‘남자셋 여자셋’, ‘전원일기’, ‘보고 또 보고’, ‘내 이름은 김삼순’, ‘커피프린스 1호점’, ‘지붕뚫고 하이킥’ 등에 출연했다.
별세했던 해에도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에 출연해 소녀같은 미소와 긍정적인 태도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바 있다.
고인은 1996년 트로트 가수 태진아의 권유로 ‘공주는 외로워’를 발표하며 가수로도 활약한 바 있다. 해당 앨범은 당시 약 60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김자옥은 1980년 가수 최백호와 결혼했으나 1983년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 이후 가수 오승근과 재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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