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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고우림 “연애 시절 ♥김연아 애칭=당근…연상 못할 단어 고민하다가” (‘편스토랑’) 2025-11-14 23:12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아내 김연아의 애칭이 ‘당근’이 된 일화를 전했다.
14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고우림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고우림은 포레스텔라 멤버들을 초대해 특별한 음식을 대접했다. 강형호가 “여기 셰프가 유명한 사람이라던데”라고 하자 고우림은 “아내가 좀 유명하다. 나는 그냥 그렇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고우림은 포레스텔라 결성 8주년을 맞아 가족 같은 멤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음식을 대접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우림이 준비한 애피타이저는 ‘꽈당샐러드’였다. ‘꽈당샐러드’는 양념이 된 감자 과자와 채를 썬 당근을 활용한 샐러드라고. 강형호는 “본인이 먹어본 거냐. 조합이 색달라서 기대 반 걱정 반이다”라고 걱정을 표했다.
고우림은 감자 과자 위에 당근을 얹은 후 마요네즈를 뿌려 ‘꽈당샐러드’를 완성했다. 5분도 안 돼 완성된 ‘꽈당샐러드’에 배두훈은 “나는 이런 식으로 조리한 건 먹고 싶지 않다”고 시식을 거부했다.
고우림의 설득에 ‘꽈당샐러드’를 맛본 포레스텔라 멤버들은 “맛이 되게 괜찮다”, “맛있다”고 호평을 쏟아냈다. 이어 “나 자신한테 진 기분이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민규는 “이건 러브스토리를 담은 음식일 수 있겠다. 하필 첫 번째 음식부터 당근이 왜 나오나 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조민규는 “고우림이랑 김연아가 연애를 할 때 우리가 3년 동안 비밀을 지켰다. 그런데 우리도 김연아에 대해서 이야기는 해야 할 거 아니냐. 우리가 4명만 있는 게 아니라 스태프들도 같이 있으니까 뭔가 명칭을 하나 만들어야 해서 아무도 김연아를 연상하지 못할 단어를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결정된 김연아의 별명이 ‘당근’이었다고.
강형호는 “나는 지금도 휴대폰에 ‘당근’이라고 저장돼 있다”고 밝혔다. 조민규는 “우리가 한동안 실제로도 ‘당근’이라고 불렀다. 그걸 그렇게 오래 사용할 줄 몰랐다”고 거들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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