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삼성증권 3분기 영업익 4,018억 원…작년 동기 대비 24%↑ 2025-11-11 16:31
삼성증권이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천18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9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오늘(11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2조 7,2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3천92억 원으로 28.65% 늘었습니다.

삼성증권은 3분기 증시 강세로 자산관리(WM)부문에 안정적인 자금유입이 이어지며 고액자산가 고객 수 및 자산 규모가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 분기 대비 1억원 이상 리테일 고객 수는 3만7천명 증가했고, 리테일 전체 고객자산 37.4조 원 증가하며 고액자산가 자산관리 부문을 선도했습니다.

기업금융(IB)부문은 구조화금융 중심의 호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인수 및 자문수수료가 전분기 대비 35.5% 증가한 994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증권은 3분기 케이뱅크 및 마이리얼트립 등 IPO주관 딜을 확보하며 향후 관련 수수료 수익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