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마트 주류팀장 佛 3대 와인기사 작위 | 2024-05-09 17: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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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웅 롯데마트·슈퍼 주류팀장이 '프랑스 3대 와인 기사 작위' 중 하나로 불리는 코망드리를 받았다. 9일 롯데마트·슈퍼는 김 팀장이 지난달 25일 프랑스 보르도 샤토기로에서 작위를 받았다고 밝혔다. 1949년부터 작위 수여를 시작한 코망드리는 '쥐라드 드 생테밀리옹' '슈발리에'와 함께 프랑스 3대 와인 기사 작위로 불린다. 올해는 전 세계 34명에게만 작위를 줬는데 한국인은 김 팀장이 유일하다. 코망드리 기사 작위는 보르도 지역의 와인 발전에 기여한 각국 와인 전문가와 명사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김 팀장은 2020년 3000원대 저가 와인을 단독 수입해 와인 대중화에 기여한 점, 롯데마트의 와인전문점 '보틀벙커'에 보르도 와인 수입을 확대한 점 등을 인정받았다. 김 팀장은 "미국이나 스페인 와인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와인 애호가를 중심으로 프랑스 보르도 그랑크뤼가 인기가 높고 가장 많은 선택을 받는다"며 "코망드리 기사 작위라는 큰 영광을 얻은 만큼 보르도 와인의 매력을 더 많은 소비자께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마트·슈퍼에서는 앞서 2019년 이영은 주류부문장이 코망드리를 받았고 이번이 두 번째다. [박홍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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