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감시황]코스피, 외국인 '사자'행렬에 2020선 회복 | 2015-12-01 15: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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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코스피가 급락 하루 만에 반등했습니다. 위안화의 기축통화 포함으로 중국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을 것이란 전망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는데요. 이에 따라 외국인의 매수세가 이어지면서 2020선을 회복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의 사자세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1.96포인트, 1.6% 오른 2023.93에 장을 마쳤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가 중국 위안화의 기축통화 포함을 결정한 것이 지수 상승을 이끈 주된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위안화의 기축통화 포함으로 중국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을 것이란 인식이 확산됐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전날 코스피시장에서 5000억원이 넘는 주식을 팔아치운 외국인은 이날 110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기관 역시 51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한 반면, 개인은 2100억원의 순매도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기아차가 6% 넘게 오르는 등 대부분의 종목이 강세를 보였지만, 현대모비스와 SK하이닉스는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비금속광물과 종이목재, 의약품, 섬유의복은 하락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 거래일 보다 3.57포인트, 0.52% 상승한 691.95에 장을 마쳤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6억원과 190억원 가량을 사들였지만, 기관이 290억원을 팔아치웠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바이로메드와 메디톡스가 강세를, 동서와 로엔이 약세를 보였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전 내린 1158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매일경제TV 김정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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