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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현직 회장 연임 쉽지 않게 된다 2016-07-22 17:47
KB금융지주가 어제(21일) 이사회를 열고 경영승계규정을 제정하는 안건을 결의했습니다.
이날 CEO 자격요건, CEO 후보자군 관리, CEO 선임절차 등 회장 선임과 관련한 경영승계규정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KB금융은 현 회장에게 연임 의사를 우선적으로 묻는 방안을 검토해 왔으나 결국 포함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에 따라 현 회장도 사외이사 전원으로 구성된 확대지배구조위원회에서 여러 후보 가운데 한 명으로서 평가를 받게 됩니다.
KB금융지주의 차기 회장은 현재 윤종규 회장의 임기가 만료되는 내년에 확대지배구조위원회를 통해 선임될 예정입니다.

[김용갑 기자 / gap@mk.co.kr]